시시하고 시시한 이야기
하나를 보면 전부를 알 수 있지
네가 아는 네 전부는 아닐 테지만
내게 있는 네 전부는 알 수 있지
내가 너일 수 없고
네가 나일 수 없는 한
그것으로 그것인 게지
우리가 우리에게서 더 넓어지면
혹 오해였을 수도 있겠지만
당장은 원망도 자괴도 의미 없지
- 손락천
관계 속에서.
우리는 가끔씩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앞서 나가 생각한다.
그것으로 그것뿐인 깜냥인 줄을 모른 채.
<그 자리의 꿈> 출간작가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