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시한

그렇지 않을 거야

시시하고 시시한 이야기

by 시인 손락천

그런 걸까

해가 뜨고 진 것처럼

삶이란 어찌 되었든 한 방향으로 흐르는 걸까


그런 걸까

꿈에서는 밤이 아니었는

꿈이란 의미 없는 바람이었을


그런 걸까

이렇게 흰 눈 쏟아지는데

내겐 내릴 수 없는 희망인 걸까


- 손락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것은 한순간이다.

마찬가지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것도 한순간이다.

그것은 마음가짐이어서 가능한 순간의 기적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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