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토닥토닥
잎새에 맺힌 물방울처럼 반짝이자
더없이 맑다가
한점 미련 남기지 말고 지자
내 잠시의 삶에
머문 잠깐이라도
가진 것 다해 반짝이고
남은 것 거두어 아프게 말자
- 손락천
비오는 봄날. 신록에 맺힌 물방울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형용과 느낌. 표현의 한계가 아쉽지만, 마음 때린 물방울의 정서를 그냥 둘 수가 없어, 조심스럽게 담아봅니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