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억의 지속
하루도 같은 날이 없지만
마냥 과거에 기대어 오늘을 산다
마치 한 번도
새로움에 경이롭던 날을 겪은 적이 없었던 것처럼
잊고 잊히고
묻고 묻히고
- 손락천
길을 걷다 문득 하늘을 보았다.
해를 가린 구름, 구름을 피한 해.
서로 잊고 잊히고, 묻고 묻히려 했다.
이 어리석은 삶처럼.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