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

토닥토닥

by 시인 손락천

사랑을 알 것 같다 했다

행복을 알 것도 같다 했다

가만히 들으면서

그럴 수도 있겠지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은
사랑이나 행복은
죽었다 깨어나도 알기 어렵다


혹 안다 해도
그렇게 쉽게 꺼낼 말은 아니다


- 손락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