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토닥토닥
푸른 바다에 포말 터지 듯 푸른 하늘로 낙엽이 흩었다 잎새 떨어져 고독할 풍경에 계절의 베리에이션은 오히려 격했고 바다인 듯 하늘인 듯 격정 흘려마음 어쩔 줄 모를 선율에 우리를 세웠다 간 것이 분명한 여름과 올 것이 자명한 겨울 사이 겨울에 기울어진 가을의 끝은 어째서 끝이어서 더 뜨겁던 걸까 고독하게 그러나 전혀 고독하지 않게
- 손락천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