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11

감사일기

by 심쓴삘


새 직원이 일을 열심히 잘했다.

한 사람이 그 몫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일하기 수월하다.

그런 사람은 의외로 만나기 쉽지 않다,

운이 좋았다. 감사하다.


오늘은 첫째가 수학을 곧잘 풀었다.

첫째의 노력에 감사하다.


오늘 저녁에도 귀찮음을 이겨내고

운동을 갔다 왔다.

나의 의지에 감사하다.


잠시 매장에 들렀을 때 셰프가 샌드위치를 싸줘서

저녁에 온 가족이 맛있는 한 끼를 했다.

늘 마음 써주는 셰프에게 감사하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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