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시리즈
마음은 답답하고,
머릿속은 꽉꽉 차고..
키보드로 다 털어내고 싶은데,
쓸 말은 딱히 떠오르지 않고..
쓰다 보니 횡설수설에,
내가 뭘 말하고 싶었는지도 이젠 모르겠고.
그런 마음을 덮어두려니 비워지지 않아
이렇게 의미 없는 글을 남긴다.
10년을 육아만 하다가 40대가 되어서야 다시 취업해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떼먹은 덕분에 매일 출근길 버스에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