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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도토리 Oct 01. 2019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생각

코드 스테이츠 COO 님을 우연히 알게되어 이야기를 나눴다. 주로 프로덕트 매니징, 팀내 프로젝트 관리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나의 조직이 겪고 있는 아쉬운 부분들을 여쭤봤고 꽤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1. 코드스테이츠 팀도 `아사나` → `아사나 + 노션` → `노션` → `아사나 + 노션` 으로 갈아타왔다고 하더라. 노션칸반과 프로퍼티를 이용해서 모든 테스크를 관리해볼려고 했는데 너무 컨트롤이 안되서 태스크관리는 아사나를 이용하도록 하되 하루 시작할때 인박스를 무조건 확인하고 자신의 today에 설정하도록 하는 규칙을 정해서 일해오고 있다고.

우리도 아사나로 관리해오던 태스크들을 노션 칸반으로 모두커버하기로 하면서 좋은 점도 있고 안좋은 점, 불편한 점이 두루 있는 것 같다.  다른 팀원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팀원들과 함께 이야기해보고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액션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비록 아사나를 버리고 노션으로 넘어왔지만 아사나도 하나의 해결책으로 열어두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2. 개발팀 테스크를 스크럼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를 들어봤다.   

일단 스크럼 마스터가 있다. 스크럼 마스터가 칸반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 같다.

2주 단위로 스크럼 플래닝을 한다. Backlog에 쌓아둘 일들과 그것들에 대한 우선순위를 대략적으로 매기고 그걸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todo 에 옮긴다.

각 팀원들은 todo 에 쌓인 일들 중 우선순위에 맞춰서 자신한테 어사인하고 일을 진행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PR을 쏘고 before merged? 같은 상태로 넘긴다. 무조건 코드리뷰를 진행한후 머지를 한다고.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고 관리하려면 누군가는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칸반을 관리하면서 각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주체가 필요함을 느꼈다.



Action Items   

칸반 회고 제안하기 : 좋은 점, 안좋은점, 불편한 점을 리스트업하고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회의. 그리고 실행  

PM을 명시적으로 정하고 그 Job을 강화하도록 제안. 할 사람을 정하여 액션을 취할 책임을 드러내기





이전에 우리가 사용하고 싶어했던 서비스의 임원을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하니까 신기하고 재밌었다. 그쪽팀에서는 태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니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현 시점의 문제를 개선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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