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방법을 천천히 찾아가게 될 것이다
책이 출간되면서 휴대폰의 연락처를 열어보았다.
순간, 고민이 생겼다.
‘알릴까, 말까?’
지인이나 직장과 연관된 사람들에게 출간 소식을 전하는 게 망설여졌다.
몇 번을 고민한 끝에 결국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출간 사실이 직장 휴직 사유와 연결되는 게 불편했다.
구설수에 오르는 것도 원치 않았고,
현실에서 내 책에 관심을 가질 사람도 많지 않을 것 같았다.
잠깐 축하의 말을 건넬 순 있겠지만,
곧 이어질 뒷말이나 비판 섞인 반응이 더 걱정됐다.
특히, 지인들이 직장 사람들과
연결될 가능성을 생각하니 부정적인 상황이 더 많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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