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 참 잘하네요

왜 그럴까 생각해 봤습니다.

by 더블와이파파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을 보면 단순히 말을 잘한다는 수준을 넘는다고 느낍니다.

오랜 시간 훈련한 흔적이 말에 배어 있습니다.


주장을 펼칠 때는 반박하기 어려운 논리를 세웁니다.

때로는 따뜻한 말투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풉니다.


이성으로 설득하지 못해도 감성으로 다가갑니다.

그래서 말을 잘하는 사람은 글도 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로 그렇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생각을 언어로 옮기는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이 능력은 글쓰기와 곧바로 이어집니다.

글쓰기도 생각을 정리해 언어로 옮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말하듯 쓰는 글은 독자에게 가깝게 다가갑니다.

눈앞에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image.png 김이나 작사가_네이버 캐스트 中


작사가이자 방송인, 작가로 활동하는 김이나 님을 보면 이 연결이 더 분명해집니다.


가끔 저녁 라디오 방송을 듣습니다.

청취자의 사연을 읽을 때도, 게스트를 대할 때도 말이 섬세합니다.

늘 상대를 배려하는 말투를 씁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습니다.

단어 선택이 참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이나 님은, 단어를 고를 때 그 말이 어떤 온도로 닿을지 고민합니다.

그래서 말에 배려가 담깁니다.

그 배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분이 하는 작사도 그런 단어들의 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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