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별과 달

낙시 (樂詩)

by DOUX AMI

별과 달


별 하나에 행복

달 하나에 포근함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순간에

너의 눈동자 속에서 나를 보았다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움직이는 나

고단한 새벽도 반갑기만 하다


그러나 어느 하루는

맑고 푸른 하늘이 눈물이 흐를만큼 시렵더라


너에게 내가 있듯이

나에게도 작지만 포근한 나무가 두 그루였다


네가 좋아하는 라데츠키 행진곡을 들으며

어릴 적 나무 그늘을 떠올려본다


오늘은 별 하나에 추억

달 하나에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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