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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UX AMI Oct 27. 2023

#7. 게임

낙시 (樂詩)

게임                          


인생은 게임이더라.

타고 나길 잘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잘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다 할 수 있는 그런 게임.


엔딩을 보는게 목표였지만,

보고 나면 허무함이 간질간질 가슴 속에 흩날릴 뿐.

사실은 거기까지 가는 동안의 그 순간순간이

게임을 하는 의미이자 목표였구나.


돈 많은 사람 현질하는 것 부러워 하지 말자.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건

돈이 많은 다른 사람이나

돈이 없는 내가 아니라,

그들과 비교하는 나 자신이니까.


온라인 게임이 유행하게 된 건

인터넷이 발달해서가 아닌것 같다.

혼자 하는 게임은 재미가 없으니까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이지 않았을까?

외로운 사람은 인생이 더 멀고 길게 느껴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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