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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a Jan 07. 2021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tvN<월간커넥트> D-84

퇴사 디데이 프로젝트

언제부턴가 TV를 볼 때 tvN의 <월간 커넥트> 프로그램 광고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도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과 최고의 투자자 짐 로저스(James Beeland Rogers)를 내세워 광고를 하던 <월간 커넥트>가 오늘 첫 방송을 했다.


예상대로 지금 내가 알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특히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마이클 샌델이 제안한 '대학 추첨 입학제'는 정말 신선한 제안이었다. 학생들에게 '운'이란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시험 등에 떨어지더라도 그게 실력에 의한 실패가 아니라 단지 운이 나빠서 일어난 일이고 합격한 친구들에게도 운으로 붙었다는 '겸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는 '이건 단지 변화를 위한 초석'이라는 게 그 분의 설명이다.


그의 말에 동감한다. 교육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일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다 뒤집어 엎을 만큼의 큰 변화를 바라는 게 아니다. 이걸 시작으로 조금씩 사람들을 설득해 가며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이클 샌델과 더불어 투자 4200%의 주인공 짐 로저스도 등장했다. 짐 로저스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거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거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인내하며 지속할 수 있다는 거다. 짐 로저스는 딸들에게 '인내'를 강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투자는 무조건 자신이 잘 아는 곳을 선택해서 하라고 강조했다. 성공한 투자자들이 같은 말을 하는 거 보면 이것이 정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그의 말에 동감한다. 어떤 일이든 사람들이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내'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이밖에 더 많은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줬지만, 일단 오늘은 자고 영상이 올라오면 더 자세히 설명해야겠다. 눈이 껌뻑 껌뻑, 타자도 자기 맘대로 눌린다.






[자기 전]

짐 로저스가 말한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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