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hera Aug 08. 2022

데이터로 보는 '자기계발' 하는 사람들의 관심사

자기계발에 진심입니다.

최근 들어 '한 가지 분야에 장인이 되어야 한다.', 'AI에 대체되지 않을 나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등 미래를 위해 '자테크'를 강조하는 강연, 도서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관련된 강의를 보고 브런치에 글도 썼었다.)나는 재테크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자기계발을 하면서 지금 나에게 투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내용이 더 눈에 띄는 것 같다.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자기계발을 한다고 그게 미래에 대한 투자일까? 주식으로 치면 네임드도 투자자도 없는 회사에 올인한 게 아닐까? 나처럼 준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등 나에 대한 막연한 투자에 여러 가지 걱정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다 문득 자기계발 또는 자기계발 하는 사람들은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떻게 자기계발을 하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어서 구글, 네이버, 인스타그램에 '자기계발'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다. 그 결과 구글은 뜻밖에 '자기계발 vs. 자기개발'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에는 책, 도서, 명언, 생각 등의 콘텐츠가 자주 눈에 띄었다. 그냥 대충 훑어봤을 때 그랬던 거 같다. 하지만 만약 이 내용을 수치로 본다면 어떨까? 내가 대충 훑어봤던 느낌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썸트렌드에 키워드 검색을 해봤다.

썸트렌드(Sometrend)는 궁금한 키워드를 직접 분석해보고, 전문가의 인사이트 매거진도 구독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최근 3개월 동안의 키워드 언급량과 연관어, 연관어 순위와 긍부정 분석 차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2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자기계발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해 보니 역시나 '책', '독서', '공부' 등과 '인생', '생각', '동기'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있음이 숫자로 확인되었다. '자기계발' 하는 사람들이 관련 책을 많이 읽는 것일 수도 있고 그냥 책을 읽는 것이 자기계발인 것일 수도 있지만 어찌 되었건 '자기계발'은 '책', '독서', '공부'를 통한 '인생', '생각', '동기'와 연관성이 깊었다.

 



그 밖에도 '자기계발'은 '미라클모닝', '습관'과도 연관되어 있었는데 6월을 지나 7월을 거쳐 8월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 학생들의 방학과 관련되어 키워드가 상승한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검색된 연관어로 '자기계발'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설명해 보면 '자기계발'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하며 삶을 위해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독서를 통해 생각을 넓히고 인생을 배우며 마음을 다스린다. 그리고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부지런하고 꾸준한 습관 형성을 위해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사람들, 시간의 귀함을 알고 알찬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자기계발' 하는 사람들이다.


예전에 기획자는 다양한 검색을 통해 벤치마킹을 하고 내 기획에 알맞게 잘 녹여내면 됐었다. 하지만 지금의 기획자는 데이터를 보고 읽고 그 내용을 기획에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요즘 기획자가 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한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다. 이것 또한 나의 '자기계발' 영역 중 하나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데이터 글쓰기 습관을 만들고 있는데 쉽지 않다. 이번 글도 준비한 데이터를 보고 멋지게 분석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이렇게 직관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실력이라서 많이 아쉬울 뿐이다.


아무래도 데이터 분석에 대한 나의 '자기계발'이 더 필요해 보인다.




작가의 이전글 '자테크'를 아시나요?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