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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light Dec 27. 2016

밑바닥

등굣길. 함께 손을 잡고 걷던 첫째가 말한다.


아빠는


나를 꼬집기도 하고

화도 잘 내고 짜증도 자주 부리며

장난도 많이 하는 음......

좀 아닌 아빠야~~ ㅎㅎㅎ


그러고 교문을 지나 뛰어갔다.


아이들 덕에 만나는 나의 밑바닥.

가끔 절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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