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닥터 세일즈 Apr 04. 2022

1세대 1 주택에 대하여

자산관리의 기본

주식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는 공통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집을 먼저 살 것을 조언하고 있다. 나 또한 집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거주 1주택일 경우 가능한 사는 방향으로 고려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집을 가지지 않는 사람도 다수이고 ‘영끌이라는 표현을  정도로 대출을 일으켜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위험한 결정을  사람으로 보도하는 언론 속에서도 나 또한 1세대 1 주택은 자산관리의  번째 관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나와  가족을 위한 쉼터이자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서 가정을 이루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나와 가족들의 삶의 터전인 집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전월세로 인하여 2-4년마다 집을 옮겨야 한다면 이는 가족들의 삶에 불안요소를 제공하는 것이 된다. 특히 주택 공급이 부족하거나 여러 규제로 인해 전월세 물건이 줄어들 경우, 나와 가족들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 장소 확보는 더욱 어려워진다.


이러한 이유는 또한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첫 번째 원인으로 작용한다. 보통 집을 사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돈’이라고 사람들은 생각을 하지만, 나의 대답은 ‘나와 가족들이 좋은 주거환경에서 살기를 원하는 강한 욕망’이 집 구입에 가장 먼저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둘째, 부동산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투자 중의 하나가 바로 주택의 투자이다.


주택을 거주 용도가 아닌 투자용도로 바라본다면 가장 안정적인 다수의 수요층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주택시장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거주할 집을 필요로 한다. 1 주택을 넘어 다주택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고 주택임대업자들도 존재한다. 토지와 상가 그리고 빌딩과 같이 투자의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는 부동산과는 다르게 주택 투자는 가격의 상대적 안정성, 쉽게 매매가 이루어지는 유동성을 가진 부동산 투자이다.


셋째, 양도세 세금 혜택이 아직 남아있는 분야가 ‘1세대 1 주택’이다.


국민이 자신의 삶을 위해 1 주택을 구입하고 팔고 다시 구입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적인 경제활동으로 나라에서도 기준 조건을 충족 시 양도세 절세 혜택을 주고 있다. 물론 부동산 세금의 증세 정책과 더불어  혜택 또한 줄어들고 있다. 과거에  1세대 1 주택 비과세를 활용하여 부동산 자산 증식을  실행해  사람들이 적지 않다.


넷째, 구입한 주택이 가격이 떨어질 경우에도 실패한 투자가 아니다. 나와  가정의 거주 만족을 충족시키는 투자이기 때문이다.


투자한 대상이 가격이 하락할 경우 손실이 발생하며 손실이 장기화될 경우 손절을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실거주용 주택은 성격이 다르다. 구입  가격이 떨어져서 투자관점에서 손실이라 하더라도 나와 가족들을 위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주거만족을 충족시킬  있다면 거기에서  구입의 의미를 찾을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수요가 많은 주택은 향후 노후생활을 위한 자금원이   있다(주택의 대출을  상환 전제 ).


노후자금 준비를 위한 부동산 투자대상으로 우리는 흔히 오피스텔, 원룸, 소형주택 등을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 자체를 임대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녀가 독립을 하여 주거 위치 선정이 자유로울 경우 ,  자신의 주택을 반전세, 월세를 두어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부부는 교외 소형주택으로 옮길 수 있다. 나라에서 운영 중인 주택연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주택 구입 후 가격이 하락할 것이 두려워 구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공급의 과잉’과 ‘경기의 침체’이다. 이를 집값의 마이너스 요소라고 한다면 집 값의 플러스 요인은 ‘공급의 부족’과 ‘경기의 회복’,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의 하락’이다. 아울러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은 주택 가격의 플러스 요인이면서 동시에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의 양극화’이다.


주택 가격이 중단기 하락을 거쳐 우상향으로 상승하는 경우, 반대로 장기적 하락의 가능성도 공존한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도 나와 가족을 위한 좋은 안식처 확보를 통해 삶의 안정과 행복을 얻을  있지 않을까? 주택의 구입은 인생에서의 가장 중요한 결정  하나이다. 어떤 전문가의 말보다 본인과 가족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는 투자에 대해서 이성적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