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한 골목길, 노란 간판의 조명 아래 두 사람이 서 있다.
한 사람은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담고,
다른 한 사람은 사진에 담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오늘의 나'를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의 흔한 모습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이 교차하는 이 공간에서,
사람들은 '오늘'이라는 순간을 간직하려 한다.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하루,
그 하루가 남긴 평범한 기록이야말로
훗날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된다.
우리가 매일 보내는 평범한 순간들이
얼마나 특별하고 아름다운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