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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맛
by
화운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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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맛 하늘에 오렌지가 스며들 때
밤은 무슨 맛일지 궁금했어요
그대의 밤은 어떠했는지요
콜라처럼 톡 쏘는 밤이었나요
와인처럼 물들고 싶은 우주였나요
눈으로도 맛을 본다는 데 그대는
검푸르게 어두워지셨는지요
무색하게 옅어진다고 하셨는지요
그대가 없으니
밤은 쓰고 바람은 차고 별은 따가운데
제가 없는 그대의 밤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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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사랑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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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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