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라이징에서 들리는 '끅' 소리의 원인

프리다이빙 입문자들은 이퀄라이징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끅" 혹은 "끄---윽" 하는 소리를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소리는 성문이 어설프게 열리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공기가 지나갈 때 발생하며, 이퀄라이징 방법에 따라 원인과 소리의 특성이 다릅니다. 이는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이퀄라이징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이를 잘 이해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프렌젤 방식에서의 '끅' 소리

프렌젤(Frenzel) 방식으로 이퀄라이징을 할 때 "끅"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주로 프렌젤을 안 하는 때에도 성대에 지속적으로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프렌젤을 수행한 후에는 성대를 완전히 이완해야 하지만, 성대를 계속 닫은 상태에서 수심을 내려가면서 폐와 구강 사이의 압력 차이가 생긴 후에 성대가 일부 풀리면서 공기가 이동하며 순간 소리가 발생합니다. 이는 프렌젤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프렌젤을 연습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퀄라이징 가스라이팅] - BTV 이퀄박사, 브런치 : 1번째 문단 참고

2. 발살바 방식에서의 '끄~~~~~윽' 소리

그루퍼콜 또는 돌고래 소리처럼 "끄~~~~~~~~~윽"과 같은 길게 이어지는 소리는 주로 발살바(Valsalva) 방식을 사용할 때 나타납니다. 발살바를 수행할 때 성문이 완전히 열려 있어야 하는데, 반대로 긴장 또는 힘을 줘서 성문이 좁아지거나 일부 닫히면서 이러한 소리가 발생합니다. 이는 발살바 방식의 근본적인 한계와 성문 제어 부족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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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에서 이퀄라이징 중 나는 "끅" 또는 "끄~~~~~윽" 소리는 기술적인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지 말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리가 나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이퀄라이징 기술을 익히세요. 이는 더 깊은 수심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