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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나영 Sep 23. 2023

감사한 삶, 나는 강한 사람이다

꽃을 사는 심정으로 中

많은 걸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글을 쓰며 정서를 안정시키고

정답을 알 수 없어 각박히 느껴지는 삶의 길들을 헤쳐나가고 있다.      


삶을 걸어가는 길이 고단하고

조금은 팍팍하다 느껴질지언정

이 힘듦에 굴하고 싶지 않다.    

  

나아가는 길 속에서 만난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방향을 고민하고

그러다 잠시 애정하는 이들과 응어리진 감정들을 덜어내기도 하며

그렇게 계속 걸음을 옮긴다.  

    

모든 걸 느끼고 담으며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귀중한 경험인가.

성장할 수 있음에 의미를 담고

높은 고지를 앞둔 순간 또다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음에 가슴 떨려하며

그렇게 긍정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갈 것이다.      


현재에 충실하되 심각한 마음 털어내고 삶 자체를 즐겨보자.

힘이 들수록 사소하고 작은 것들에 감사하며

여린 마음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 더 시선을 두고 마음을 쓰면서

그렇게 나만의 길을 걸어가 보자.     

 

살아가야 하는 게 나의 숙명이라면 기꺼이 웃으며 당당히 나아갈 것이다.

나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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