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사진 에세이] 넌 왜 이렇게 빨리 피었니?
언니와 사라봉 산책 길에서 핀 만난 실거리나무 꽃
잎 모양은 마치 아까시나무와 닮았다. 같은 콩과 식물이다.
꽃자루가 길고 노란 꽃이 탐스럽고 환한다. 붉은 수술대가 눈에 띈다.
6월에 핀다는데 넌 왜 이렇게 빨리 피었니?
4월인데도 벌써 꽃이 피었다. 꽃들이 너무 일찍 피어 걱정이다.
4월 28일, 사라봉 관찰
그림책 테라피, 그림책 인문학, 그림책 만들기 수업 강사, 그림책 번역, 작사, 숲해설 등 글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