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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영미 May 17. 2021

휴지심 동물 아트 놀이 뚝딱뚝딱 동물원

[만들기 책 서평] 휴지심으로 라쿤 만들기

어제 종일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이슬비가 촉촉이 내린다.

카네이션, 메리골드 분갈이며, 나팔꽃 지주대를 세워야 하는데, 비가 내려서 꼼짝없이 안에서 이틀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제는 마침 휴지심이 있어서 숨쉬는책공장에서 보내준 [휴지심 동물 아트놀이 뚝딱뚝딱 동물원]을 보며 만들기를 해 보았다.

어떤 동물을 만들까 정하자니 만들고 싶은 게 한두 개가 아니다.

개구리, 카멜레온, 원숭이, 라쿤 중에서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라쿤으로 결정했다.

이 책은 만들기 난이도가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유치-초등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까지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도안을 활용하지 않고, 완성본 그림을 보고 그냥 쓱쓱 그리고 잘랐는데, 도안까지 있으니, 만들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책에서는 풀을 많이 사용하는데 풀보다는 양면테이프나 테이프를 사용하면 더 빨리 만들 수 있겠다. 

여러 동물들을 만들어서 나무랑 바위, 산 등도 제작해서 초원 속 동물들의 모습을 완성해도 좋을 것 같다.


라쿤 만들기 


1. 먼저, 휴지심을 잘라 귀를 만들고, 조로처럼 눈을 그려주었다. 볼이 상기된 라쿤이 예쁘니. 살짝 볼터치도 해줬다. 꼬리만 붙여도 라쿤이 완성된 느낌이다.

이렇게 간단하다니.^^


2. 팔과 다리까지 붙인 모습이다. 


3. 심심해서 하트를 하나 잘라서 손에 붙여주었다.

[당신께 사랑을 드려요]


4. 식탁 위에 살짝 올려두었다. 라쿤 한 마리 입양했으니, 다음번 휴지심이 나오면 개구리를 완성해 보아야겠다. 오랜만에 만들기를 하니 시간이 금세 갔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9481229?OzSrank=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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