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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영미 Jun 30. 2021

6월 마지막 날

[다섯 줄 사진 에세이] 비파나무 열매와 개양귀비씨앗 받이


홍매실과 비파 열매

동네를 돌다 보니 바람에 홍매실과 비파 열매가 떨어져 있어서 주워왔다.

제주 가정에는 비파나무와 무화과나무가 많이 편이다. 

어릴 적 동네에 비파나무가 많은 아저씨네가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비파가 열리면, 그 집 뜰에 가서 비파를 따먹곤 했다.

어릴 때는 참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먹어보니 달기는 했으나, 씨앗이 너무 커서 먹을 게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나무가 크고, 높이 매달려서 따먹기도 쉽지 않겠다. 어릴 때는 어떻게 따 먹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누군가 목마를 타고 땄던 것 같기도 하다. 


비파나무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74XXXXX53171

개양귀비 씨앗 받기

개양귀비 씨앗이 여물어서 오크리프 씨와 함께 받아두었다. 내년엔 이 씨와 길가에서 거둔 씨앗을 뿌려서 어떤 꽃이 더 잘 피는지 관찰해야겠다.


콩과 식물 뿌리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서 영양분 질소를 모아주는 콩 뿌리 혹박테리아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24XXXXX4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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