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줄 사진 에세이
8월 말에 심은 쪽파가 어느새 이만큼 잘았다. 15일 경과.
한 달 뒤에는 파김치를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봄에 뿌린 대파가 이만큼 자랐다.
대파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비료가 많이 필요한 가 보다.
생각보다 자라는 속도가 엄청 더디다.
9월 8일 시금치 씨를 뿌렸다.
얼마큼 자랄지 모르겠다.
아침 산책을 하는데, 제비 떼가 한 건물에 가득 붙어있다.
갑자기 드라마 빈센조의 [인자기]가 떠오르면서 저 집주인과 제비들은 어떤 관계일까 생각되었다.
제비가 왜 저 집 주변에만 붙어 있는 걸까 궁금하다.
각시얼룩가지나방이다. 자나방과에 속하는 나방으로, 자나방과 속 애벌레(자벌레)는 나뭇가지 모양을 흉내 내는 의태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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