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7일 저자 무료 강의 2차가 끝났다.
강의 후 후기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분주한 일로 작성하지 못했다.
11월에 1차 강의에서는 그림책 깊이 읽기-그림 문법 살피기를 주제로 [온 세상을 노래해] 그림책을 함께 나누었다. 1차 강연 신청을 300명이 했고, 참석한 인원은 160명 넘게 들어왔다.
모집이 100명 정도나 될까 했는데, 너무 많이 되어서, 내 줌 계정으로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출판사에서 300명이 되는 줌 계정을 신청했다.
나 역시 100명 이상이 되는 강의는 처음이어서, 다소 긴장했지만,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내 강의를 들었던 분들이 많아서, 조금 더 편안히 진행할 수 있었다.
12월 2차 강의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를 했다. 주제 도서과 강의 내용을 미리 공지하지 않았고, 홍보도 덜 되어서 많은 분들이 신청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00명이 신청하고, 절반 이상이 수업에 참석해 주었다.
2차 강연에서는 그림책 [엄마하고 나하고], [나는 지하철입니다]를 살펴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h178EQb6ASk
https://www.youtube.com/watch?v=Te6AF9I-DpQ
나는 그림책과 음악, 영화, 연극과 접목하는 수업을 좋아한다.
그림책과 음악을 연결하기로 수업을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음악과 함께 그림책 읽기를 해서 좋았다는 평가를 해 주었다.
작년에 무료 강의를 5회 했다. 올해, 그림책 무료 강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싶지만, 무리가 될 것 같아서 두 달에 한 번씩 진행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진행하는 무료 강의는 숨쉬는책공장 출판사에서 홍보부터 모집까지 진행해 준다고 하니, 수고를 덜 것 같다.
[나눌 수 있다는 게 있음에 감사하며, 많이 나누고 살자]
지인과 늘 이런 얘기를 나눈다.
그림책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