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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우면서도 애틋하고 가련한
by
호야아빠
Oct 29. 2024
이상한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나고 아름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들, 청춘들을 보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애틋하고 가련한 마음이 든다.
이 아름다운 시절을 지나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결국
인생의 겨울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
할머니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어
끝내 죽음에 이르게 될
유한한 존재라는 점을 떠올리게 되면
더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애틋하고 가련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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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겨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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