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 눈물로 마음의 독소를 씻어내는 법

2주 차: 내면의 소음과 감정을 대하는 태도

by 베리바니


언젠가 너무 슬퍼서 소리 없이 울고 있을 때, 문득 '이렇게 울어서 뭐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한 사람은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고 배웠기에, 슬픔을 애써 삼키려 했죠. 하지만 눈물을 꾹 참는 것이 과연 나를 다루는 현명한 태도일까요?


몸이 아프면 약을 먹고 쉬어야 하듯, 마음이 아플 때는 '눈물'이라는 치료제가 필요합니다. 눈물은 단순히 슬픔의 표현이 아니라, 우리 몸이 스트레스 호르몬과 독소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정화 과정입니다. 슬플 때 울고 나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속에 쌓여 있는 슬픔, 분노, 억울함이 있다면 기꺼이 눈물로 흘려보내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울어도 좋고, 친구에게 털어놓으며 함께 울어도 좋습니다. 눈물을 참는 것이 강함이 아니라,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해소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감정은 막아둘수록 썩어버리는 물과 같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슬픔을 외면할 권리가 없습니다.

대신,


지금 많이 아프구나. 괜찮아, 실컷 울어. 다 흘려보내면 돼.


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안아줄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 밤, 눈물이라는 이름의 해독제로 마음의 독소를 깨끗이 씻어내세요.




내일 밤 9시, <Day 14: 내가 나의 열렬한 편이 되어주는 밤>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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