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나는 믿을 만한 사람인가?
오늘까지의 나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내일의 나는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 하상욱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중에서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을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더라고요.
제 자신이 그랬거든요.
미루고 미루다 마지노선의 날이 되었을 때야 비로서 초 고도의 집중으로 마감일을 맞추곤 했지요.
그러면서 하는 말
"시간이 좀만 더 있었더라면."
물론 이런 성향을 아직까지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좀더 계획적인 사람으로 점차 변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습관이란 친구와 친해지면서 말이죠.
기록을 하기 시작했어요.
우선순위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어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어요.
서서히 제 자신을 믿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깐 달라진 관점 하나가 내일 맞이할 내 자신이 기다려지는 거에요.
오늘 할일을 오늘 했을 뿐인데 말이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저를 배신했던 단 한사람이 있더라고요.
바로 이 사람이에요.
배 신
가장 많이 배신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배신의 마음을 심어주기 보다는 믿음을 주기 시작했어요.
서서히, 아주 조금씩 말이죠.
결국 저는 제 자신을 좀더 믿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믿는 다는 것은 종교적인 해석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데 엄청난 시너지를 줍니다.
무언가를 시도할 때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시작하게 되지요.
잘되면 잘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어떠세요? 내일의 내 모습은 믿을만 한가요?
그 차이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자존감을 가져다주는 열쇠가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배신하는 자신을 버리고, 믿음을 주는 자신과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