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한 걸음 그 자체가 반드시 가치있는 것이어야.

by 김진수 밀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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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방황하거나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가 걷는 길을 먼저 걸었던 사람의 충고를 통해 똑바로 걸어가야 한다.
한 걸은 한 걸음 그 자체가 그저 목적지로 가는 여정이 아니라 반드시 가치 있는 것이어야 한다.
=> 괴테의 조언

- 김종원 <생각 공부의 힘> 중에서

저는 과거에 어떤 미션이 주어지면 혼자서 끙끙대며 해결하곤 했습니다.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배려를 고집하던 내면 아이가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남들에게 부탁하기도, 조언을 구하기도 매우 어려워하는 사람중 하나 였습니다. 물론 혼자서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기꺼이 기쁘게 받아들이면 좋으련만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이 때로는 쉽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강원도 고성에서 인사장교를 했던 어느 날이 떠오릅니다. 빽빽한 업무 수첩 속에는 오늘 할일, 일주일동한 할 일, 한달 동안 할 일, 연대급 이상 부대 보고 사항, 대대장님 지시사항, 중대장과 협조 업무, 인사 관련 업무, 행사 관련 업무, 시간 계획 등 일정과 임무가 숨가쁘게 적혀있었고 저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지워나가곤 했습니다. 인사계원은 2명! 저는 그들과 함께 500명이 되는 병사들이 군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곤 했습니다.
대부분 저를 통해 모든 것들이 흘러가도록 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이 터지고 말았고, 연대 인사과장으로 심한 모욕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태라 순간 '화'가 올라왔고 제 책상에 있는 서류들을 모조리 아래로 내 던졌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행위들은 모두 제가 자처한 일이었기에 애처로운 마음이 듭니다.
어디 조언을 구할 곳도 없었고, 조언도 구하지도 않고 늘 멘땅에 헤딩을 하는 성향이었기에 초반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는 왜 그렇게 독불장군처럼 고집을 피웠을 까요?
12년이 흐른 지금 만약 군대에 가서 똑같은 업무를 한다면 이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 주어진 업무에 대한 조언자 2~3명을 구한다.
- 그중 나에게 맞는 조언자의 방법을 취사선택한다.
- 그와 관련된 책을 구한다.
- 사람과 책으로 부터 노하우를 습득한다.
- 새로운 논리로 업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 한다.

당시 이렇게 쉽고 간단한 삶의 원리를 알았다면 지금도 보이는 얼굴에 핀 기미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았을까요?^^;;

독서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위인들이 명언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말입니다.

03.JPG?type=w773 카카오스토리 <독서클럽>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으로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 소크라테스

이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30대 중반 까지 그렇게 방황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알고 나니 세상이 새삼 편해지고 단순한 원리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04.JPG?type=w773 카카오스토리 <독서클럽>


한 권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삶에서 새 시대를 본 사람은 너무나 많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48분 기적의 독서법> - <포커스 리딩> - <내 인생 5년후> - <사색이 자본이다> -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 <생각 공부의 힘> 등 한 권 한 권은 저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관점을 바꾸는 계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바라볼 수있는 안목을 주었습니다.

05.jpg?type=w773 김병완 <48분 기적의 독서법>


당신의 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위대하게 바꿔줄 방법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기 바란다.
그러나,
인류가 현재까지 발견한 방법 가운데서만 찾는다면
당신은 결코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 워렌버핏

지금까지 저역시 이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책은 정말 가장 빠른 시간에 변화를 주는 강력한 도구임이 분명합니다.

06.png?type=w773 박성후 <포커스 씽킹>


"창조는 무지개가 아니다. 파랑새도 아니다. 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이미 존재하는 것에 미세한 변화만 주어도 손에 쉽게 잡히는 것이 창조다.
하수는 백지 상태에서 완전한 창조를 그리겠다고 덤빈다.
그러나 고수는 치밀하게 베낀다. 치밀한 모방의 끄트머리에서 색다른 창조가 나온다.
지금보다 한 차원 높은 책읽기를 하고 싶다면 창의적 모방을 위한 노하우를 터득해야 한다."
- 박성후 <포커스 씽킹>

창조적 모방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더욱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07.jpg?type=w773 박성후 <포커스 씽킹>


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방'이다.
이런 측면에서 책은 일종의 보물지도인 셈이다.
책은 거의 공짜에 가까운 비용으로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책 한 권에 담긴 한 가지 노하우는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을 만큼의 위력이 있다.
- 앤서니 라빈스 <무한능력>

책은 모방의 위대함을 더욱 극대화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08.JPG?type=w773 카카오스토리 <독서클럽>


책은 위대한 천재가 인류에게 남겨주는 유산이다.
이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손들에게 주는 선물로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전달된다.
- 에디슨

에디슨은 어떤 것을 발명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저서를 거의 대부분 찾아 읽고 시작한다고 합니다.
"뭔가를 발견해내고 싶을 때면 먼저 책을 찾아 읽습니다. 과거에 누군가가 쓴 모든 것을 샅샅이 뒤지는 거죠."
“혁신에 정말 필요한 것은 기존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발굴, 보존하고 그것을 어떤 형태로 나의 필요성에 응용할 것인지 생각하는 작업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것은 전기나 자전거를 처음부터 다시 발명하라는 것과는 다르다.”
"나는 마지막 사람이 떠난 지점에서 시작한다."

존경하는 심성 놀이의 대가 이신 허승환 선생님께서도 에디슨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을 SNS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image_9769595611513037825608.png?type=w773 허승환 선생님 <페이스북>


책을 내겠다고 마음먹으면 저는 관련 분야의 모든 책을 다 사서 봅니다.

책은 이렇게 에베레스트 산을 오른다는 가정하에 무작정 올라가는 무모함을 벗어나 이미 먼저 올라간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줍니다.
저는 오늘도 누군가가 이미 오른 '책 산'을 올라갑니다. 이미 닦여진 길이기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방황하지 않고 주변을 더욱 음미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만약 길이 끊겼을 시에는 이제부터 제 사명이라 생각하고 에디슨 처럼 마지막 사람이 떠난 지점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이제 부터는 제가 길을 닦아놓으면 그만이거든요. 한발작 한발작은 소중합니다.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삶의 스토리도 소중한 이유입니다.

후세의 젊은이들에게 방황을 알려주실 건가요? 이제는 과거의 잘못을 다시 답습하지 않으렵니다. 잘 갈 수 있는 방법을 책 속에서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책을 내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책의 가치를 믿기 때문에, 책의 힘을 믿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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