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가이드 1편
MBTI 중 INFP가 자존감을 쉽게 높일 수 있으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유형입니다. MBTI가 어디서 왔는지는 유행했을 때 다들 살펴보셨을 듯해서 잘 알 거라고 생각해서 생략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왜 INFP 유형이 다른 유형보다 자존감을 높이기에 우월한지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NFP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을 하며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며 집중을 하다 보니 그때 느낀 감정의 상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어진 정보만 보는 것이 아닌 그 이면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유연하게 자신의 감정, 삶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INFP라고 생각해 봅니다.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즉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면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제 3자가 되어 편견 없이 바라보고 마음으로 이해하고 인정하게 되어 그때 나를 안아주는 것 곧 받아들이게 되면 나를 존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내 인식이 지속적으로 외부로 향해 있으면 자아를 존중 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쓰이죠. 하지만 인식이 내부로 향해 있으면 내 감정 현재 등 많은 것들이 나에 대해 파악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쓸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나라는 한 인격체 곧 내 자아라는 것이 어떤지 파악하기가 쉽거든요. 그래서 제가 INFP가 자존감 높이기 쉬운 성격 유형이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다른 15가지 유형을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근본적인 것을 생각해 보셔야 됩니다. INFP 유형이 자존감을 높이기 유용한 성격 유형이라고 말씀드린 거지 다른 성격 유형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자존감과 자존심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내가 평소에 관심 곧 인식을 하는 것이 나에게 있는지 타인에게 있는지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자존감 올리는 메커니즘은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것은 방법론적인 것입니다.
‘자존감 올리는 방법은 이런 것이구나’라고 생각하고 하지 않으시면 올리고 싶어도 못 올려요. 이게 현실입니다.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 안 됩니다.
자타(自他)를 비교하게 되면 자존심이 높아지게 되죠. 즉 관점이 내부가 아닌 외부로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현재 내가 여기 있는데 현재 나와 내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모든 초점이 가 있게 되면서 그 사람의 감정, 행동, 말 등을 고스란히 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인데 말이죠. 그러면서 나와 그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비교하게 되면서 나를 높이고자 하게 됩니다. 의문이 들 겁니다.
“높이는 것이 왜 잘못된 것이냐 좋은 것이 아니냐 라이벌도 그렇게 하는데”
심리학에서는 라이벌을 좋게 보지는 않아요. 서로 존중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좋긴 하는데 서로 비교하며 앞으로 나아가며 영화에서는 좋게 묘사되지만 한 명은 1등 하고 한 명은 2등 하고 둘 중에 한 명은 상처받는 구도로 형성되거든요. 갑과 갑의 관계가 아닌 갑과 을의 관계로 진행됩니다. 즉 심리적 경계를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라이벌이 형성되면 내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닌 라이벌이 삶의 중심이 되어서 그 대상을 이기고자 노력하기 때문에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이 올라가게 됩니다. 학업적인 부분도 라이벌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 덩달아 나도 열심히 하지 않게 되니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면이 많게 됩니다. 열심히 나만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즉 라이벌을 만들었을 때 내가 생존하기 위해 나를 높이고자 합니다.
자존감은 자아를 존중하는 감각, 느낌입니다. 나의 자아를 존중하는 느낌을 알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자아를 존중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의 자아를 존중할 수 없는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취업을 하면 면접을 보잖아요. 그럼 누구를 만날까요. 인사 담당자를 만나죠 그 사람이랑 대화를 나눠보면 내가 너 뽑아준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건 상대방을 비즈니스 파트너 곧 서로를 각 영역의 전문가 존중하는 대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닌 부하 직원 부려먹을 사람, 부속품으로 생각하고 만나는 거죠. 자아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 곧 삶을 예술로 받아들인 사람은 이런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느껴서 피하게 됩니다.
MBTI이 모든 유형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고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나누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이 살아오면서 현재 이런 성격을 지니고 있구나’라고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BTI에서 “INFP는 이래”, “ENFP는 저래”라고 틀에 가둬서 생각하는 것이 아닌 내가 살아오면서 ‘현재 내 성격이 이렇구나’, ‘왜 내 성격이 왜 이렇게 나왔을까 한 번 내 삶을 돌아볼까?’, ‘저 사람의 성격 유형이 이렇게 나온 이유가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렇게 나온 거지 한번 이야기를 나눠볼까?’ 등으로 그 사람을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해야지 심리 검사는 틀에 가둬 놓고 판단하는 도구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INFP라면 그 사람의 에너지 방향이 내향형이 생긴 이유가 있을 겁니다. 어린 시절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거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거나, 친구가 없어서, 나이가 들면서 집에 있는 것이 편해서 에너지의 방향이 바뀌는 등 다양하게 바뀔 수 있거든요.
성격이라는 것이 원래 그럽니다. 심리 검사를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내가 가만히 보니 너의 성격이 이렇구나”라고 궁예가 돼서 관심법을 사용하는 거지 모든 심리 검사는 내가 누구인지 모를 때, 나를 좀 더 이해하고 싶을 때, 내 삶을 좀 더 바라보기 용이하게 사용할 때 현재 내 환경을 이해하고 싶을 때는 사용하는 것이지 그 사람을 판단하는 도구로 사용하게 되면 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