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 routine

루틴은 몰입을 위한 시동이다.

나만의 루틴이 있나요?

루틴의 정의보다 이것이 먼저입니다.

루틴이란?

- 일상, 틀에 박힌 일

- 어떤 일을 하기 위한 자기만의 절차와 방법

- 스포츠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내기 위해 하는 특정 동작이나 일관된 절차

루틴을 하는 이유

- 심리적 안정

- 일관성 유지를 통한 최상의 컨디션 유지

- 쉽게 말해 잘하기 위해서 하는 똑같은 패턴의 행동

- 행동을 통해 마음을 통제하는 것이다.

루틴의 대표 달인 2명을 소개한다.

-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

하루키의 루틴(30년 이상 실천한 루틴)

- 새벽 4시 기상 : 커피를 마신다.

- 5시 ~ 정오 : 글쓰기 (200자 원고 20장 분량을 매일 무조건 쓴다.)

  잘 쓰느냐가 아니라 쓰는 것에 집중한다. 중간 간단한 아침 식사.

- 12시 ~ 오후 1시 : 점심 식사

- 오후 1시 ~ 오후 9시 : 운동(조깅 10km 또는 수영 1,500m),

   자유시간, 기타의 일들,  독서, 음악감상

- 오후 9시 ~ 새벽 4시 : 취침

나달의 루틴은? (25년 이상 실천한 루틴)

1. 경기 45분 전 얼음장 같은 물로 샤워

2. 경기장 입장 시 첫 발은 오른발로 밟기

3. 경기장 입장 시 한 손에는 라켓, 다른 한 손에는 5개의 라켓이 있는 가방을 들고 입장

4. 코트 앞 선수용 벤치에 도착하면 관중을 바라보면서 점프하면서 재킷 벗기

5. 서브권 결정 시 점프하기

6. 서브권이 결정되면 베이스라인으로 전력질주

7. 서브 넣을 때 베이스라인을 발로 닦고, 라켓으로 왼발 오른발을 털어주고,

 왼손이 라켓으로 공을 바닥에 튕기는 동안 오른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고 - 속옷 빼주고 - 양 어깨 옷깃 잡아주고 - 코, 왼쪽귀, 코, 오른쪽귀 순으로 만진 후 - 라켓으로 튕겨주던 공을 오른손으로 세 번 튕기고 서브한다.

( 복잡하다. )

8. 매 포인트가 끝나면 수건을 사용해 코와 귀를 닦는다.

9. 서브받을 때도 오른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고 코, 귀를 쓸어준다.

10. 라인은 오른발로 넘기

11. 경기 중 양말의 높이를 똑같이 맞추기

12. 벤치에서 쉴 때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고 물 마시기

13. 에너지드링크와 물을 자기 발 밑에 두고 상표가 코트를 보게 나란히 놓기.

결국 루틴은 일을 잘하기 위한 자기 관리다.

최고로 일을 잘하기 위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일관되게 하는 행동이다.

일관된 행동이 일관된 능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뛰어난 능력이 있어 루틴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일관된 루틴이 뛰어난 능력을 만든 것이다.

성공하기 전부터 이 루틴대로 행동했고

성공한 후에도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다.

루틴이 있다면 나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일관성은 믿을만한 투수다.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믿고 마운드를 맡길 수 없다.

일관성이 없으면 들죽 날쑥 하다.

어느 날은 잘하고 어느 날은 못해서

감독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빠른 공의 선수일 뿐이다.

성공의 감독이 나를 믿고 인생의 마운드를 맡기려면

일관된 나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성공도 선택을 받는다는 걸 명심하자.

나는 성공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생활에서 루틴을 따르려면 매일 일관되게 해야 한다.

일관성은 떨어지는 빗물처럼 바위에 구멍을 뚫을 수 있다.

루틴은 일관된 힘을 얻기 위한 몰입의 시작이다.

일단 생각해 보자.

나는 루틴이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루틴이 없는 사람인가?

그래서 그런 거구나

나는 나를 알게 된다.

하루키는 30년 이상, 나달은 25년 이상

이 루틴을 했다.

나의 루틴을 얼마나 했을까?

반성을 하게 된다.

몸이 루틴을 기억하면

인생이 루틴을 알아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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