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도 올해 첫눈이 온다!
오늘 아침 -10도와 어울리게 하얀 눈처럼 뽀송하고 포동 하게 솟아오른 발효. 보이들 바게트 2개와 나를 위한 베이글 모양 바게트 3개 구웠다. ‘마이’ 뚱뚱해졌으나 <기공 췍> 완전 대 성공이다. 얼음 위에 올려서 대기시킨 버터와 에스프레소 더블샷 내려서 더블에스프레소 잔에 홀짝 중. #5시간수면 #Sunny-4 #R4Nov2025
어제 따뜻한 김이 남아있던 바게트로 샌드위치 만들던 잭이 베이글도 만들면 좋겠다~ 하는 거다@@‘’ what?! 그거… 발효도 하고 끓는 물에 삶아야 하고 또 냉침도 해야 하고… 일이 많은데?! 역시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 영향인지 혼자 기분 내려고 내 것만 베이글 모양으로.
내 바게트는 <실온 발효 16~18시간+ 오븐에 굽> 끝이다. 수백 가지 자료와 프랑스, 독일(한때 프레첼만 굽던 시절) 베이킹 유투버들 영상 닥치는 대로 다 보며 내 레시피를 찾다가 모든 영상에 필수 과정으로 보이는 <발효> 접기> 2차 발효> 2차 접기> 3차 발효> 3차 접기> 4차 발효> 4차로 접고 성형> 따위 없다. ever. X
그래서 수년 동안 시아버지 레시피로 스콘이나 브라우니 종류로만 끊임없이 만들어댔던 것. 발효가 필요한 식빵이나 바게트는 집에서 안 되는 건 줄 알았던 거다. 열심히 연구하여 만들어 먹다가 현타 오면 바게트 맛집 베이커리 도장 깨기 하다가 또 연구하다 현타 오다를 수없이 반복했다. 뭐든 좋아하면 연구하고 실험하는 유전자가 탑재되어 있어 가족들은 그러려니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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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우리 동네에도 올해 첫눈이 온다! 훈련 끝나고 신난 어린이들 사진 보내주신 무셔운 감독님-o- 저녁 요리 하다 사진으로 첫눈 맞이했다. #R4Dec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