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고 불리고 싶은 글귀
그때
그때 우리는 끝없는 빛의 인도에 끌려
선의 깊이에 빨려 들어가 있었다
배부른 나른함과
마신 술의 숙취를
양손에 꼭 쥐고
우리는 식은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졸린 눈을 참아가며
시시해져 가고 있었다
소음도 잊은 채
당신은 시집을 읽고
내 눈에 들어온 당신은
그대로 詩가 되었던
<오늘은 우리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출간작가
하루키 좋아하는 동네 삼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