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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아웃 솔 구조에 따른 걷기전략의 즉각적인 차이

맨발 신발이 관절의 각도, 운동의 전이가 자연스럽다

https://www.youtube.com/watch?v=T9Y4WaAnFJg


신발의 아웃 솔 구조에 따른 걷기전략의 즉각적인 차이

이 논문을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07년 7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체육학부(사회체육학전공) 강 지 은


보행 시 입각기와 유각기 모두 아웃 솔의 구조에 따라 하지 관절의 각도,각 속도에 차이가 나타났다.또한 아웃 솔의 구조에 따른 하지 관절 내(inter limb)각도 그래프를 통해 앞굽과 중굽이 높은 신발의 발목관절과 엉덩이 관절 내의 각도 변화 전략이 유사하고,맨발,뒤굽이 8cm인 하이힐의 발목관절과 엉덩이 관절 내의 각도 변화 전략이 비슷함을 알 수 있었다.그러나 뒤굽

이 8cm인 하이힐의 발목관절과 엉덩이 관절 내의 관계는 전혀 다른 유형을 보여주고 있어 다른 전략으로 각도 변화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웃 솔 구조에 따른 하지 관절 내 각속도의 변화는 말기 양하지 지지기에서 맨발과 앞굽이 높은 워킹화의 조건에서 발목관절과 무릎 관절 내의 전략이 비슷하고, 굽이 높은 워킹화,뒤굽이 8cm인 하이힐의 조건에서 비슷한 전략을 보이고 있다.운동량의 전이 측면에서 볼 때 맨발과 앞굽이 높은 워킹화의 조건이 하지 관절 내 운동량의 전이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있겠다. 그러나 앞굽이 높은 워킹화의 경우 발목(22%),엉덩이(31%),무릎(40%)관절의 순으로 굴곡이 시작되고 발목관절,엉덩이 관절,무릎관절 순으로 운동량의 전이가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다.이는 작은 분절에서 큰 분절로 의 운동량의 전이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즉,앞굽이 높은 워킹화는 신발의 구조상 앞굽이 높으므로 앞으로 진행해 나갈 때 발목관절의 배굴이 제한을 받게 되고,발목관절의 배굴 제한은 보행 주기 49%에서 58%까지 발목관절의 배굴 속도의 변화에도 제한을 주어 속도 변화가 없다.반면,맨발의 조건에서는 발목(31%),무릎(45%),엉덩이 관절(49%)의 순으로 굴곡 각속도가 증가하고 발목,무릎,엉덩이 관절 순으로 운동량의 전이가 정확하게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뒤굽이 8cm인 하이힐은 보행주기 13%부터 34%까지 무릎관절이 신전된 상태를 유지하여 무릎의과 신전을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발목,엉덩이,무릎관절의 순으로 운동량의 전이가 이루어지나 발목에서 엉덩이 관절로의 전이는 늦고 무릎에서 엉덩이 관절로 의 전이는 빨라 발목과 무릎에 부담을 많이 주게 될 것이다.조깅화의 운동량의 전이는 무릎관절(30%),발목관절(43%),엉덩이 관절(50%)순으로 각속도가 증가하여 무릎관절을 더 많이 굴곡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보행 시 신발 이웃 솔의 구조에 따른 각도와 각속도의 최대값, 최소값에서의 차이,각도와 각속도 그래프에서의 차이는 아웃 솔의 구조에 따라 다른 전략으로 보행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또한 아웃 솔의 구조는 하지관절 중 무릎관절이나 엉덩이 관절,골반의 움직임보다 발목관절의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이러한 신발의 아웃솔 구조에 따른 보행 전략을 현상학적으로 규명한 결과는 활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신발 개발 사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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