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가이드 12단계
순산은 아기가 출산 당일 잘 태어나게 하는 것 자체가 아니다
순산은 남편이 아빠로, 아내가 엄마로, 부부가 부모로 태어나는 여정이다.
이 여정에서 남편이 아내와 태아를 품는것이다. 아내의 몸과 마음을 제자리로 찾아주자. 자연스러운 순산이 이루어 질것이다. 순산의 꽃은 남편이다.
결혼식 만큼 준비하지 않는 출산에는 순산은 없다!
순산은 출산하는 시점이 아닌, 탄생을 위한 모든 과정
남편의 관심과 역할이 순산의 핵심
인생을 걸고 신경을 많이 쓰는것이 있다. 바로 '부부'가 되는 '결혼식'이다. 그런데, 이보다 생명을 걸고 더 신경써야 하는것이 있다. 바로 '부모'가 되는 '출산'이다. 신랑없는 결혼식이 말도 안되듯, 남편의 적극적인 공부와 준비없는 순산은 불가능하다. 순산은 아기가 출산 '당일' 한 순간 잘 태어나는것 자체가 결코 아니다. 진정한 순산은 9개월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생명의 씨앗이 심어진후 부부가 함께 태속 아기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아기와 함께 호흡하며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체액들을 순환시켜 아기를 키워내는 것이다. 이 과정으로 엄마로, 아빠로 태어날 준비를 하는것이다. 아기만이 태어나는것이 아니다. 가족이 태어나는 것이다. 순산은 바로 부부가 부모로 준비되는 9개월의 시간이 포함되며 출산일에 감격으로 새생명을 출산하는 것이다. 자연출산이냐 제왕절개냐의 좁은 개념에 가두어질것이 아니다.
결혼식날, 웨딩업체가 알아서 모든것을 다 해준다 해도 예비 신랑신부의 몸과 마음은 스스로 준비 해내야 한다. 당연히 세심하게 준비에 열심이다. 그러나 왜 출산에서 만큼은 이토록 무지하고 준비없이 하게 된 걸까? 병원에서 모든 걸 다 알아서 해준다고 생각하고 9개월을 구체적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는다. 예비 엄마 아빠가 되어 한 생명이 태어나는 이 소중한 날을 그냥 지나친다. 나도 그랬다. 그래서 후회했다. 순산은 준비한만큼 될 수 있다. 어렵지 않다. 자연스럽게 행복하게 준비할 수 있다. 아는 것이 힘이었다. 구체적인 여정을 떠나기 전 순산이 무엇인지 부터 개념부터 잘 잡고 가자. 남편이 움직이면 순산은 누구나 가능하다.
기존의 개념
순산이란, 새로운 정의
출산일 (Birthday)이란,
가족을 위한 남편의 역할
아기의 순산을 위한 아빠, 엄마의 역할
순산을 위한 두가지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