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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Jun 04. 2018

워크호스, 美 오하이오에서 드론 택배 배송 시행

쇼핑 앱과 연동된 드론 배송 시스템 등장

미국 오하이오 주에 본사를 둔 전기자동차 및 드론 개발업체 워크호스 그룹이 전기차와 드론을 활용한 택배 배송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주요 외신은 워크호스 그룹이 미국 연방항공청(FAA), 오하이오 주 러브랜드와 협력해 드론 운송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사진=workhorse.com

   

이번 프로그램은 러브랜드 거주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물건을 구매할 경우, 드론이 물건을 배달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앱은 기존 온라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연동되며, 고객은 언제든지 물건을 받을 위치를 설정하거나 배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물건 배송 후에는 도착한 물건의 사진까지 공유됩니다.

   

사진=workhorse.com

   

이 프로그램에는 워크호스 그룹의 ‘호스플라이’ 드론이 사용됩니다.


호스플라이는 8개 프로펠러를 사용하는 옥토콥터 드론으로 자율 GPS 네비게이션 기능, 착륙에 사용하는 적외선 카메라 등을 탑재합니다.


최대 10파운드(약 4.5kg) 배송물을 실을 수 있으며, 최고 50mph(약 80km/h)의 속도로 한 번에 30분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사진=workhorse.com

   

드론은 배송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에만 사용될 예정입니다.


전기자동차가 특정 위치까지 이동하면 드론이 자동차 지붕에서 출발해, 최종 목적지까지 물건을 배송한 후 다시 돌아와 충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사진=workhorse.com

       

벤과 드론이 함께하는 배송, 어딘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호스플라이의 운행 비용은 1마일(약 1.6km)에 3센트(한화 약 32원)입니다.


워크호스 측은 “이번 프로그램의 데이터는 드론 활용을 확장하기 위한 실제 사례 중 하나로 큰 가치를 지닐 것”이라며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통찰력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workhorse.com

                          

      


WRITER 박소연/아나드론스타팅 필진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드론 전문 웹진, 아나드론스타팅!

www.anadronestar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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