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세상에 불만이 많았다던가
주황색 장갑 한 쪽을 잃어버렸다던가
우연히 발에 채였다던가
그랬다던 누군가의 손길에
중지는 다른 형제들을 대신해
마른 나뭇가지에 걸렸다
희생하는 것은 욕보이는 것이라고
알려주려 함이었던가
아이들 손끝도 닿지않는 곳
어른인 누군가가
그렇게 매달아놨던가
사진찍고 글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진계 @ari_camer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