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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Jul 06. 2018

시너지는 내 능력 밖의 경험이다.

1. 우리 인생에는 여러 가지 기쁨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 때 얻는 기쁨일 것이다.


2. 사람들은 시너지에 대해 말하지만 정작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우선 시너지를 냈을 때 그 효과를 제대로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갈망이나 절실함이 없다.  


3. 시너지는 내 능력 밖의 경험이다. 긍정적 시너지를 느껴본다면 정말 그 순간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반대는 많이 경험해봤을 것이다. 부족함과 부족함이 모여서 사태가 최악이 되어버리는....


4. "졸업선물"에도 언급했듯이 대부분이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본인의 온전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본인은 임계점을 넘긴 장점이 없으면 다른 사람과 붙어서 능력 밖의 결과를 얻는다는 것은 요행이다.


5. 다들 입버릇처럼 네트워킹, 네트워킹하지만 모여서 술만 마시는 것은 '넷드링킹'이다. ("졸업선물"에 내가 만든 최고의 어휘인 것 같다.) 네트워킹의 목적 중 하나는 다양한 능력과 아이들의 충돌 및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발하는 것인데 모여서 술만 마시는 것은 아무의미 없다.


6. 최근의 오픈한 "픽션월드" 채널에서 간만에 최고의 시너지의 결과물이 나왔다. 대본은 신피디님이 그림은 새로 합류한 허피디님이 영상은 김팀장님이 나레이션은 퇴사를 하고 우리랑 이제 파트너로 함께 해주시는 장피디님이 만들어낸 걸작이다.


7. 정말 걸작이 탄생했지만 우리가 여기다 혼신의 힘을 다했는가? 절대 아니다. 그냥 각자의 개인역량으로 툭툭 던져서 올바르게 엮은 것 뿐인데 아주 멋진 결과물이 탄생했다. (몰입감이 쩐다......)


8. 결국 우리가 추구하는 비지니스 철학인 "윈윈윈" 모델도 결국 시너지의 다른 표현이다. 시너지를 만들면 제로섬 게임에서 탈출할 수 있다.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


9.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대부분 의사결정권자나 리더는 시너지는 커녕 자기 밥그릇을 지키고 챙기기에 급급하다. 결국 모두가 지는 것이다.


10. 앞으로 나는 더 좋은 '허브'가 되어서 더 많은 시너지들이 발산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그 남자가 한강에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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