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속에 늦는다는 것은 상대방이 그만큼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혹은 정말 좋아하는 일에는 시간을 충분히 쏟는다. 해외여행 갈 때 정말로 이동시간에 딱 맞춰서 공항에 가는가? 입사 면접 때 면접장소에 정확히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는가? 그렇지 않다. 늦으면 비행기도 놓치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일찍 간다. 친구와의 약속에 늦으면 친구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조금씩 마음속으로부터......
2.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거짓말 중 하나는 약속에 늦을 때 “10분만 있으면 도착해.”, “야, 미안. 5분 더 걸릴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막히네. 10분 뒤에 도착 예정.” 이런 식으로 절대 지키지 못할 약속을 계속 찔끔찔끔 하는 것이다. 이런 거짓말이 한 번씩 추가될 때마다 본인의 대한 신뢰감은 급속도로 추락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거짓말을 계속 듣는 상대방의 짜증 레벨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그러니 이미 늦은 것 실제 예상 도착 시간보다 더 늦는다고 딱 한 번만 말해라. “야 나 30분 늦을 것 같아.”라고 말하고 차라리 20분만 늦으면 10분 일찍 도착한 ‘착감(錯感)효과’라도 상대방이 느껴서 그나마 덜 늦어줘서 고마워할 것이다. 제발 바보 같은 거짓말은 하지 말자.
출처: <졸업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