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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Jul 18. 2017

태도가 전부다. 습관이 삶이다.

안녕하세요! <두근두근> 공저 신박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두근두근>을 저와 함께 집필해주고 계십니다. 저는 블로그를 통해 그 여백을 함께 채우면서 여러분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은 매일 글을 써서 <두근두근>을 읽고 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즐거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AI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습관을 두려워하라. 


나는 인사를 참 잘한다. 버스틀 타도 기사님들께 "안녕하세요!"하게 인사하고 어디가서 밥을 먹어도 "잘 먹었습니다. 수고하세요!"라고 크게 인사한다. 이건 내가 원래 그렇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의식적으로 만든 습관이다. 그런데 내가 좋았다고 생각했던 내 습관의 아주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다. 


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도 인사를 잘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린 친구들 한테는 인사를 안하고 있었다.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는 잠재적 "꼰대니즘"이란 말인가? 왜 어린 친구들에게 나는 인사를 하지 않았던가? 나랑 1도 상관없이 지구가 태양을 돌면서 한 노력이 1년의 공전이 도대체 인사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내가 제일 싫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나이 대접"이라는 것이다. 만약에 나이가 많이 들어서 육체적으로 약해지면 그것은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녀 세대에게 '보호'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나 스스로 그런 모순되는 짓을 하고 있었다니....


그래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바로 나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특히 교복을 입고 있는 중고등학생 친구들에게느 더 상냥하게 더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나도 어색하고 심지어 내 인사를 받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당황스러워 했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미소를 띄면서 인사를 나누는 친구도 생겼고, 짧은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도 생겼다. (10살 미만으로 추정(?)되는 친구들은 안녕하세요 하면 너무 이상해 보여서  최대한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살인미소를 날려주며 안녕!!!이라고 한다. 가끔.... 날 이상하게 보는 아이들도 있다....ㅜㅜ) 


그렇게 몇 주 하고 나니 금방 습관이 되었다. 이제는 반자동적으로 인사가 바로 나온다. 세상에 인사만큼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윈윈의 결과를 내는 최고의 대화법도 없다.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만들고 있는 작은 습관이지만 나는 확신한다. 언제가 이 긍정적 태도로 가득찬 습관은 내가 하는 비니지스에서도 알게 모르게 나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그게 습관의 힘이고 태도의 영향력이다.  

<두근두근 中>

2. 기회는 어떻게 오는가?


나는 현재 많은 직업을 동시에 갖고 있다. (원래 무능력한 사람들이 그렇다...ㅜㅜ) 그러다 보니 만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일 년에 대충 계산해봐도 일 떄문에 만나는 새롭게 만나는 사람이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100명이 넘는다. 일주일에 적어도 2번은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다양한 인생수업을 받는다. 내공이 너무 깊어서 하루 종일 좇아다니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서, 저 사람 반대로만 살면 성공하겠다는 사람도 꽤 많다. 오늘은 내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 부류의 사람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를 해본다. 


나는 "서점투어"라고 해서 주기적으로 페북으로 공지를 하고 서점에 무작정 나가서 많은 친구들을 상담해준다. 지금까지 서점에서 만난 친구들 숫자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00명이 넘는다. (최근 세 번 나간 서점투어에는 100명이 넘는 친구들이 왔다.... 상담하다가 쓰러질뻔... ㅜㅜ) 사실 이 서점투어는 당연히 내가 하는 일 중에서 가장 비지니스와 상관없는 일이다.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서 하는 일이고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은 그런 일이 있었다. 어떤 분이 사업 떄문에 나를 만나고 싶었했다. 그런데 내가 시간이 없다고 당장은 안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그리고 페북에 내가 서점투어 공지를 올렸다. 그러자 그 분이 나에게 메세지를 줬다. 


"그 서점 투어는 나중에 하시면 안되나요?" 


순간 아주 deep한 빡이 화산 폭발하듯이 올라왔지만 나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제가 선생님이랑 만나도 비지니스가 성사될 확률은 10% 미만입니다. 하지만 제가 내일 서점투어에 나가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확률은 50% 이상입니다. 그리고 저는 단순히 상담을 해주로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인재를 미리 미리 만나기 위해 제 비싼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얘기를 하니깐 그 사람도 빡이 올랐는지 나에게 계속 비아냥 거리는 투로 얘기를 했고 나는 깔끔하게 페북에서 차단을 선물로 드렸다. 


내말이 너무 교과서적이고 형식적으로 들리나? 절대 아니다. 아직도 한 참을 가야하지만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준 친구들은 의외로 내 강연을 듣고 A/S 모임에 나오고 또 서점투어에 나와서 상담을 받은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이 나를 알게 모르게 직간접적으로 도와줘서 나는 수 많은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내가 정말로 알고리즘처럼 내 머릿속에 심으려는 습관과 태도 중에 하나는 바로 "약자한테 관대하고, 강자한테 엄격하자."이다. 이걸 조금 비지니스적으로 재해석하면 "유망한 비상장주에 관심을 갖고 과대평가된 거품에 현혹되지 말자"이다. 나는 이 원칙을 2년 동안 잘 지켜왔고 아직 까지는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내 비판이 필요한 세력에게는 거침없는 일침을 날릴 것이다. 조금은 불편해도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두근두근 中>


더 많은 가슴 뛰는 이야기 궁금하시다면 <두근두근>과 함께 하세요! 그리고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책을 꼭 완성하세요! 응원할게요~


https://goo.gl/djCL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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