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중년의 행복

김주영의 브런치 인문학 낭송 (6분)

by 김주영 작가

미래는 갑자기 오는 것인가, 창조하는 것인가?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시선의 태도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의 글 출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언제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이 가득하다. 사람 사는 모습이 다 다르고 틀리기 때문이지만 같은 공간에 또 가고 싶은 곳이 있고 또 아닌 곳이 있는 기분은 내가 잘하고 못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내 마음과 기분을 신경 쓰는 게 더 소중한 일이 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춤을 좋아하고 가수가 되기를 원하는 치열한 연습을 하며 사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보면 그 능력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야말로 대가들의 기획사에 들어가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고 매일 매 순간을 노력하는 그들의 성과와 성장의 땀방울을 보며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의 모습들에서 보고 배울 점이 참 많아서 간혹 티브이를 시청할 때가 있다.


물론, 대표이사들의 취향과 선택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그들이 보는 각 한 명의 춤과 노래를 보며 장점과 단점 또는 보완된 점을 모두 발견한다는 데서 그 일을 오래 한 사람이면 볼 수 있고 찾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놀라울 정도로 순간을 잡아내는 특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그대로의 공간에서 그를 인정하고 섞으려 하지 않았을 때 자신만의 작사와 작곡 예술을 창조해 낸다는 섬세한 시선을 무대를 통해 알게 된다는 것과 한 작품이 끝날 때마다 표현하는 한 마디의 언어를 보면 그가 가진 지적 능력과 기품을 전하는 언어의 수준과 사색의 깊이가 차이가 나는 데서 오는 태도의 다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일주일 중에 토요일 일요일을 그저 내게 하락한 얼마만의 시간이 마치 2년쯤의 시간이 된 것처럼 그저 자유로울 수가 있을까, 여동생 내외가 아빠와 함께 있으므로 덕분에 이런 큰 시간 속에 내가 머물 수 있는 것처럼 당분간 또 바짝 바빠야 하는 주중의 날들을 기다리는 그야말로 짧지 않은 이틀이라는 시간의 품격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창문을 모두 열어둔 사이로 살짝살짝 바람의 숨결이 느껴질 때마다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 낭송하기 참 좋은 계절이 다시 돌아오고 있구나”

낭송과 시와 멋진 글을 느끼기에 나쁜 계절이 따로 없지만

가을을 묵상하듯 찬 바람을 내 피부와 정신과 몸으로 느끼는 차디찬 고독의 계절이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를 문득 기대하는 나를 느끼는 순간이 언제나 바로 지금이니까,


하루하루 맑은 생각의 물을 주고 고운 생각을 하고 눈물이 나는 간절한 글을 읽고 예쁜 빛을 소망하고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중년의 길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광활한 대지이며 아늑한 언덕 위에 어떤 비바람에도 견디는 마음이라는 뼈대와 언어로 지어 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영혼의 집을 짓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게 된다.


행복은 남이 내게 줄 수 없는 오직, 내가 만들어가는 나의 삶이며 지금 바로 이 순간을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영원에서 발견이 가능한 내가 마음껏 부르고 내가 원해야 가질 수 있는 축복이 함께 하는 마음의 언어이므로 일상 속 고통과 아픔과 슬픔까지도 잘 보듬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 10분 인문학 수업’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고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하고 꿈을 꾸고 이루어가는 나날을 준비할 수 있다.


2021.8.23

일상에서 잘 풀리지 않은 일들을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사색으로 풀어가는 공간입니다.

https://cafe.naver.com/globalthinker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감을 자신에게 주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