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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Nov 20.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328

김종원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도서 나눔

아이들과 함께 인문학 달력 낭송

인문학 달력 도서 나눔 이벤트 안내 ~22일 까지

1.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210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가난한 사람이 풍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라도 하려는 의지와

다음으로 갈 계획이 필요하다.


한 줄 문장


“무엇이든 조건만 충족하면 할 수 있다.”


2.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질문과 생각 쓰기

3. 불 켜진 사무실 법칙 195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어떤 일이든 결과가 기억에 남겠지만

과정이 기억에 남으려고 하자.


한 줄 문장

“과정이 중요하다.”


육아를 하며 언제 키우나, 언제 나도 내 인생에서 자유를 찾나 막연하게 질문할 때가 있었고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어디에 서야 하는지 내가 갈 곳이 어디인지 늘 헤매야 하는 일이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한다.


큰 아이는 수능 시험을 치르고 나오며 이런 한 줄로 내게 응수했다.


“엄마, 12년 동안 저를 가르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는 12년이라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고 살았던 것처럼 12년이라는 아이들의 학창 시절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아이가 기억하는 12년을 위해 내가 무엇을 했던가라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3년을 뺀 나머지의 시간이 물처럼 흐르고 내 삶에 충실할 수 있었던 온리 원의 시간이 그것을 대신한다.


어느 길에 서야 하는지 이 길에 서서 지성의 글과 언어와 마음속에서 길을 묻고 또 질문하며 오로지 나의 길에 서서 육아도 내 삶도 꿈도 이루어가는 희망을 내게 줄 수 있고

큰 아이 떼는 사춘기 갱년기를 외치고 울었다면 둘째 아이에게서는 찾을 수 없는 단어가 사춘기이며 갱년기가 아닌 나의 삶과 희망 꿈 긍정의 것들을 말하는 중년에 설 수 있다.


인간이 가진 모든 것의 변화는 글과 말 그리고 마음과 생각을 바꾸며 행복하게 자신의 새로운 인생길을 걸을 수 있다. 공간과 환경 그리고 의식을 바꾸듯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게 과연 무엇일까. 아이와 함께 매일 지성의 언덕에 올라 따스한 희망을 그리며 성장을 찾는다.


2021.11.19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중1 아이의 필사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질문과 생각 쓰기

불 켜진 사무실 법칙, 중1 아이의 생각

하루 한 줄 인문학 다이어리 엄마의 생각 쓰기

너를 스친 바람도 글이 된다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매일 아이와 함께 엄마도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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