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중학생 아이의 필사. 368

김종원 작가님 저서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하루 한 줄 인문학 다이어리 고3 중1 아이의 필사

2.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73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세상은 자신과 다르면 틀리다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이 세상으로부터 이기는 자가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한 줄 문장

“이기는 것이 답이다”


3. 나를 지키며 사는 법 119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생각하지 않고 시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점을 못 찾지만

생각하며 하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안다.


한 줄 문장

“문제를 안다면 발전의 가능성은 있다.”


올해가 마치 하루처럼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올 해 78세생신을 며칠 앞두고 친정 아빠가 쓰러지신 후 우리의 삶에 더욱 소중한 시간과 긴장감이 일상을 차지하지만 내가 기대일 이 넓은 공간이 있었기에 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하루와 시간을 원망하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음이 이 길을 밝히는 지성의 깊은 지혜와 등불이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갑자기 쓰러지신 건 그리 될 이유가 있겠지만 아빠 시골집 앞마당을 지키고 있던 오래된 나무에게 예를 지내는 일을 챙기지 않아서라고 누군가가 말하기도 합니다. 늘 잘 챙기시던 아빠가 먼저 그 일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집을 가리는 나무를 베어버린 일 그날 그 시간으로 돌아가 먼저 그 고목나무에게 막걸리와 떡이라도 올리고 일을 진행했다면 괜찮았을까요.


잠시 믿기지 않은 어느 날 닥친 우리의 일이 그저 인간이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현실이라고 그마음의 고개를 숙이며 아빠와의 시간을 추억으로 그리게 되는 올해였음을

그러나 우리는 아빠의 부재 시간은 시간대로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 가야만이 또 자신의 가정과 삶이 이루어 지기에

울면서도 원망하지 않고 억울해하지 않으며 그저 주어진 현실에 순응해야 하는 법을 배우며 살아갑니다.


하루 중에서 함께 하는 지성의 공간이 있어 늘 책과 글을 내 시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보낼 수 있기에 나는 온전한 마음의 중심을 찾을 수 있듯 내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는 시간에도 다시 하나가 되듯 다시 글과 책으로 밤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음과 생각에 빛을 흡수합니다.


욕심부리지 않는 삶 내가 우리가 가진 것에서 가장 온전한 지혜와 예쁜 생각을 찾으며 살고 싶습니다. 누구나 이 안에서 가진 우리의 선명한 진실이 거듭나는 내일의 진실이기를 소망하며 다시 또 인문학적 공간과 삶을 질문합니다.


2022.1.1

고3 중1 아이의 필사

중1 아이의 필사

중학생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중학생 아이의 필사.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