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5분 44초)
방탄 소년단 커피. 돈을 추구하지 않고 돈을 버는 법.
사랑과 영혼을 모두 다 쏟았다.
지성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한 잔을 마시더라도 뜻과 의미가 있는 사색이 담긴다면 세상을 다 가진 듯 또 한 세계를 영위하 듯한 영감을 내게 줄 수 있는 그 무엇들이 소중하지 않은 진정한 행복을 그리는 시간을 온전하게 보낼 수 있다. 오늘은 금빛으로 물든 포장이 빛나는 싱가포르 커피 바샤, 바챠 커피를 따라 온통 커피를 따라 하루 종일 즐기게 된다.
늘 어떤 커피가 좋은지 내게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그것을 초월하고 주변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커피의 향기는 어떤 모습일까. 더불어 이 맛은 또 어떨까 하나를 하더라도 깊은 맛을 질문하는 종원 작가님이 즐기는 이 커피를 사랑하는 그 맛의 세계는 과연 어디까지 일까 를 상상을 하며 생각을 확장하며 그 본질의 맛을 자꾸 따르게 된다. 언제나 사유의 향기처럼 나를 위한 커피로 추천하고 존재하는 커피맛을 느껴보는 이 기분은 느껴본 사람만이 아는 이로써 한 줄을 쓰게 하는 커다란 질문이 될 것이다.
나는 요즘 필사하는 양이 늘었다. 책 한 권을 들고 한 번 읽을 때마다 한쪽씩을 읽고 쓰는데 회전이 잘 되지 않은 오른쪽 어깨를 잘 데리고 팔을 이용해 손으로 잡은 볼펜을 밭 잡고 내가 쓸 수 있는 위치에서 읽고 또 쓰며 멈추는 시간을 내게 주는 일이 가장 자랑스럽다. 내가 가는 길이 늘 희망이라는 말 모든 가능성은 내가 결정한다는 말 내게 내게 해줄 수 있는 이 특별한 말을 들려주고 할 수 있는 사람조차 바로 나라는 것 이처럼 지성의 언어는 언제나 날 살게 하고 가득 꿈꾸게 하고 나로서 살아가는 따스한 언어를 줄 수 있게 만드는 귀한 자본이다.
양서와 진한 커피를 즐기며 좋은 생각을 창조하는 책과 글 일상과 생각에서 함께하는 것들이 중년의 근사한 인맥들을 연결하는 커피 하나가 하나가 아닌 그로서 가지를 넓히는 변주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무엇이든 가능의 언어를 삶으로 가져와 추구할 수 있을 때 사색과 인문 속 바다로 매일 수 천 번을 넘나드는 근사한 여행을 아이들과 함께 시작한다.
“사랑과 행복은 언제나 바로 이곳에서 살고 있다.”
20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