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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중2 아이들의 필사. 464

김종원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마지막 질문 엄마의 필사

2.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150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도전은 항낭 자신을 위한 선택인 것이다.

자신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인식이 조금은 바뀔 것이다.


한 줄 문장


“도전을 겁내지 말자”


3. 세븐 데이즈 131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실패가 성공으로 보내줄 수 있는 길이다.

실패로서 자신을 알 수 있게 된다.


한 줄 문장


“자신을 아는 것은 도전밖에 없다”


이번 4월은 주말이라 해도 모두 학원에 가는 둘째는 이 봄을 느끼며 벚꽃 아래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조차 쉽지가 않아 오전에 일찍 근처 벚꽃이 핀 거리로 가기를 아이가 제안했고 사진을 잘 찍는 첫 째 아이가 활영 기사를 해준다고 하며 밤의 길을 보내고 아침이 찾아왔다.


오전 8시가 지날 때 출발하기로 둘째가 결정하고 가족 모두가 서둘러 준비하고 나가야만 10시 40분까지 학원 시간에 맞게 도착할 테니까. 어쨌든 하루쯤 쉬라고 해도 아이는 하루를 쉰다는 게 어떤 건지를 알기 때문에 그저 가야 한다는 것만을 생각하고 모든 일에 임하는 법을 선택한다.


큰 아이의 다이어리 필사를 볼 때마다 둘째의 글을 볼 때마다 나는 아이들이 지닌 언어와 마음의 세계로 다가간다.

생각하지 못 한 아이의 단단한 각오나 확신 그리고 다짐을 보게 되는 순간은 역시 우리의 길을 잘 걷고 있는 것 같아

세상 어느 때보다 부자가 된 이 살아있는 느낌이 참 특별하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 귀한 공간과 순간 그리고 빛나는 언어를 고운 마음을 선물하자. 아이는 미래를 지어갈 자신 앞에 당당한 주인공이어야 하니까.


202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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