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실천하는 삶이 소중한 이유

김주영의 언어가 머무는 정원 인문학 낭독 (10분 41초)

by 김주영 작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함께 생각하면 좋은 글

응원한다는 말보다 힘이 되는 실천의 힘

부모의 언어는 아이의 철학이 된다

내가 나를 안아 줄 수 있다면

육아에 지친 내게 들려주는 이야기 외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두 아이를 보며 큰 아이가 공부할 시기와 둘째가 공부하는 방법에 다름이 있다면 큰 아이가 학원에 가고 공부를 하는 걸 나는 지켜보았고 둘째는 지켜보지 않고 나는 내 공부를 한다는 다름이 있다.


일상에서 책을 보는 게 자기 계발이나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좋은 모습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눈으로 읽으며 즐겨보는 책 한 권은 빠르면 몇 시간 또는 하루 이틀이면 모두 읽을 수가 있어 아이 결에서 이런 책을 보며 공부한다는 일이 쉽지 않았다. 나는 언젠가부터 책 한 권을 다 읽은 적이 없을 만큼 기나긴 지혜의 바다를 유람하는 특별한 독서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실천하며 독서를 필사로 가져가 매일 보고 만나는 공부의 개념에 다가갈 수 있는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닌 내가 살아가며 해야 할 공부가 무엇인지 실천하는 법을 찾게 된 거라고 할 수 있다.


참 사는 게 쉽지 않다. 학창 시절에 하기 싫다고 여긴 재미를 찾지 못한 공부를 대학시절이 끝나면 다라고 생각할 만큼 우리는 그러한 생각에 젖어 교과서를 담쌓고 사회생활 그리고 결혼과 육아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디디게 된다. 억지로 외우는 공부의 개념이 잘못된 거다. 그럼 이 글은 어떤가 한번 보라.


‘스스로 공부하는 부모만이 아이를 스스로 공부하게 할 수 있다.’

이 글은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이 집필한 부모 입문서 ‘부모 인문학 수업’ 책에서 나오는 글이다. 항상 곁에 두고 바라보는 나를 진짜 부모의 마음 가짐을 질문하게 하는 책이라서 항상 함께 한다.


이처럼 매일 나와의 여행을 떠나는 인문학 살아가는 이야기를 살아 숨 쉬는 도서들과 함께 인생길을 산책하듯 삶의 오늘을 질문하고 많은 생각을 자르고 꼭 필요한 하나를 남기는 삶의 공부다. 즉 내면과 생각을 살리는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아이들의 삶과 부모의 삶에 놓아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가는 때를 선물하고 시간을 준비하는 삶이 글이고 글이 삶인 우리들의 인문학 공부를 일상에서 실천하며 자신의 인생에 기적을 부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소중한 일이 되는가.


아이가 공부하기를 바라듯 부모의 삶을 찾아가는 게 먼저다. 왜 공부하는지 점수를 맞기 위해 공부하는 게 아닌 오늘의 공부에 대한 질적인 깨달음으로 누가 묻지 않아도 그 순간을 아까지 않고 사는 부모의 지금을 보며 자라는 아이는 어느새 공부와 자신의 일을 멈추지 않고 하는 길을 걸으며 스스로의 가치를 둔 자존감 있는 삶의 지도를 따라 걷고 있을 테니까.


20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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