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독 (스스로를 질문하고 기대하는 삶)

by 김주영 작가

1. 사색이 자본이다(김종원 저) 85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한 줄 문장

“노력부터 꾸준히 하자”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3.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대 1 중2 아이의 필사

4.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5. 흑두루미를 칭찬하라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둘째는 주말에도 오전 10시 그리고 오후 2시 사이에 두 타임의 학원을 오가는데 많이 피곤했는지 유인물을 보고 암기하다가 저녁 9시쯤부터 이른 잠이 깊게 들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가까운 미용실에서 앞머리 가르마 파마를 하고 왔는데 그동안 앞머리를 모두 내리는 스타일보다 이마가 조금 나오는 게 이미지가 훨씬 부드럽고 예쁜 인샹이 그대로 훤 해 보여 좋아 보였다.


한 숨 푹 잠들고 일어난 아이처럼 오랜 잠에서 깨 엄마가 나가고 없는 시간 식탁 위에 차려진 아침 식사를 하고 등교 후 귀가하는 아이의 모습이 밝다. 지금껏 이런 잠에 든 적이 없는 아이도 잠 시간을 가늠하며 언제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이의 일상에서 어떠한 무리가 되지 않다는 게 부모로서 아이가 혹시 잠에서 깨지 않을까라는 가장 평온한 마음으로 방에서 살금살금 나올 수 있으니까.


해야 할 과제나 다음날 치르게 될 수행평가라도 있었다면 긴 시간을 잠든 스스로를 질책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불편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매일 시간과 할 일에 충실한 아이는 무엇을 하든 자신이 스스로 생각한 일을 하는 걸 언제나 사랑할 줄 안다는 게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을 부모가 하며 입으로 강요하지 않은 자유를 허락하는 일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지 우리는 항상 같은 작가님의 같은 책을 통해 자신의 시간에 멈추어 생각하고 글을 쓰며 살아가는 날 가장 좋은 순간을 자신에게 선물하며 사는 일을 실천하는 게 나 스스로의 자랑스러운 축복을 선물하며 살아간다.


그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언제나 세상 그리고 내 가까이에 존재한다. 그것에서 접하고 내면을 확장하는 힘을 통해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항상 의식을 깨고 오래 바라보며 그것에서 낯선 영감과 재료를 발견하라. 아이들과 내가 질문하는 삶의 재료는 세월로서 숨 쉬는 한 분의 작가님 그리고 한 권의 책과 매일 태어나는 글에서부터 시작한다.


사람이든 책이든 어른일수록 보다 어린 만큼 지금보다 잘 살고 싶다면 진실한 마음으로 잘할 수 있음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내가 추구하고 바뀔 수 있는 많은 나날을 투자할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 즉 나를 위한 작은 배려 타인이 아닌 자신이 멈추어 바라보는 소중한 1초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 그리고 마음을 다해 하나씩 시작하는 일이며 그렇게 변화의 다른 시간이 탄생하게 될 수 있으니까.


2022.6.28

중2 아이의 필사

대 1 중2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대 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