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31
내가 가진 것 중에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장점 하나가 있다.
''사랑할 때는 오직 그 사랑에 충실한다.''
마음 전부를 아주 후회 없이 내 시선을 가득 담아 한 곳을 바라보고 집중한다. 입는 옷도 마찬가지다. 원피스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입어보고 어울리면 컬러를 다르게 두 개 혹은 세 개까지도 구입해서 번갈아 입는다. 물론 일상에서 마음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부담이 없는 물세탁이 가능한 재질로 가격도 착하고 배송도 편리한 인터넷 구매를 애용하는 편이다. 내가 몰입하는 책이나 생각하는 것도 그 속에서 헤엄을 치게 아낌없는 관심을 갖는다.
사람도 마찬 가지다.
좋아할 때는 마음을 다해 정성스럽게 그림자까지도 바라보는 유심한 시선을 놓지 않는다. 그래서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미련을 갖지 않는 까닭이 된다. 시간이 지난 후에 그것들과 결별하게 됐을 때 후회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지 않다. 내 '온'마음을 전하는 열정들을 내 전부의 숨결들이 기억하게 되는 것처럼 사랑하고 싶음에 아낌이 없게 향하며 살아간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내가 선택하고 결정도 내가 한다.
오직. 내 인생 이기에 소중한 나의 삶이니까
내가 떠난 그 자리에서는 '내가 존재했던 유일한 향기만이 피어오를 수 있도록 고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시선을 향하며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이유가 된다.
201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