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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온몸으로 질문하고 흡수하는 사색의 일상)

by 김주영 작가

1.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김종원 저) 엄마의 필사

2.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73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가장 강한 사람은 힘을 써야 할 때는 힘을 쓰고

쓰지 않을 때는 쓰지 않는

조절의 힘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한 줄 문장

“조절을 하자”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5.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6.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7.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일본판 필사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요즘은 중학교에서 오래전 한국의 가요를 들려주는 음악수업이 이루어진다. 김광석, 이선희, 이문세 님 등 가사말이 좋고 꾸준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곡들이 많아 집에 돌아온 아이가 선정한 곡을 자연스럽게 듣거나 부르거나 감상하는 일이 더러 있다.


아이는 어디서 들은 건지 이런 말로 응수한다.

“엄마 작사하는 사람들이 안 좋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대요.”


“아. 그런가 보구나. 글을 쓰며 자신의 생각이 정리된다고 하는데 그건 왜 그러는 걸까?”


“아마도 자꾸 슬픈 생각에 빠지다 보니

우울해지는 거 아닐까요?”


“맞네. 가수가 자기의 노래를 따라간다는 말이 있듯

엄마는 그래서 인문학 세상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

늘 슬프고 안 되는 절망이 아닌 것에서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이유와 희망을 찾는 긍정의 언어가 가득하잖아.”


아이도 나와 함께 둘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지 않더라도 진실한 삶의 순간에 너와 내가 실천에서 느껴보는 하나의 영감을 보았을 것이다. 항상 자신을 비우지 못하고 혼자서 떠나는 길은 그것을 치유하지 못해 다시 제자리나 과거로 되돌아가게 만든다. 내면을 과거를 보내줄 대가가 함께 하는 공간이 존재하고 있고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고쳐나가는 인문학 진짜 공부를 하며 살 수 있다.


아이와 부모의 안목과 식견을 확장하며 오늘의 작은 힘을 모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가 언제나 가장 아늑한 불확실한 것을 질문하게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끄는 불빛이 되어 깜빡인다.


2022.10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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